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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와 저혈당카테고리 없음 2022. 7. 21. 13:42
목차
반응형제2형 당뇨와 저혈당
1. 제2형 당뇨
췌장에서 인슐린이 생산은 되지만 양이 적거나 인슐린이 있더라도 비 활동성 인슐린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를 제2형 당뇨라 한다. 인슐린의 활동이 저해되는 주된 이유는 알파세포에서 만들어지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의 인슐린 억제 작용 때문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섬유질과 전분질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
전분질과 섬유질은 글루카곤의 분비량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은 그 반대의 작용을 하므로 당뇨환자는 지방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제2형 당뇨도 제1형 당뇨와 마찬가지로 섭생의 잘못으로 인해 발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자신이 먹는 음식과 생활하는 방식을 개선하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
먼저 식탁에 오르는 메뉴를 개선해야 한다. 과식을 피하고 탄수화물(쌀밥, 정제된 밀가루, 라면, 스파게티, 피자 등)의 섭취를 줄여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고지방식을 줄이고 섬유질 섭취를 늘려 주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식사 후에는 앉아 있거나 눕지 말고 20~30분 정도 가볍게 걸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과식이나 고지방식의 식사는 몸속을 차게 한다. 과식을 하면 많은 양의 피가 소화를 위해 위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된다. 식사
후에 졸음이 오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 산소와 영양분을 뇌로 보내기 위해서는 피가 그 역할을 담당하는데 위에서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머무르니 다른 기관에서는 혈액의 부족현상이 나타나게 되며 더 심각해지는 것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당분이 혈액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췌장에서는 쉼 없이 인슐린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하다. 지친 췌장은 점점 기능이 저하 되고 차가워지기 시작한다. 차가워지면 혈관은 좁아지고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게 되며 인슐린을 만들어야 하는 재료의 전달 또한 속도가 느려져 만들어지는 인슐린은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연식을 하자는 것 또한 소화를 지연시켜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속도를 좀 늦춰 편하게 해줌으로써 양질의 인슐린을 생산하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자연식(현미식.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위주의 식사)은 지속적으로 먹고 싶어도 배가 부르면 더 이상 먹히지가 않는다. 그리고 배부름이 오래도록 지속된다. 이유는 섬유질로 둘러 쌓여있는 영양분은 쉽게 가져올 수 없기 때문이다. 섬유질이 영양분의 저금통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자연식은 입안에서 오래도록 씹어야 넘길 수 있다. 그러나 서구식 음식은 그와 정 반대다.
입에서 씹을 것도 없고 위에서도 소화 시킬 것도 없이 빠르게 혈액 내로 유입된다. 너무나 많은 양의 당분이 빠르게 몸속으로 녹아들어 가면 상당 부분의 당분은 소변으로 버려진다. 그렇지 않으면 혈관이 녹아내리기 때문에 뇌는 당분을 소변으로 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양의 당분을 가진 혈액이 신장으로 한꺼번에 모이면 신장은 아무 이상이 없을까. 신장의 모세 혈관들이 당분에의해 녹아내리게 된다. 신장은 점점 자신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삼투압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어 더러워진 혈액을 소변으로 내 보내야 하지만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오줌을 걸러내지 못하므로 오줌이 가지고 있는 독소를 몸 밖으로 내 보낼 수가 없게 된다.
더러워진 혈액은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므로 몸속 순액량은 많아지고 혈관이 붓는다. 심장 박동에 의해 신체 각 기관에 전달되어야 할 피의 흐름이 나빠져 조금만 걸어도 피로가 금방 쌓이며 눕고만 싶어 진다. 또 멍이 들어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뇌에서는 혈관의 혈액을 줄이기 위해 소변이 마렵다는 신호를 자주 보내지만 신장의 삼투압 기능이 떨어져 소변을 걸러 내는 기능이 좋지 않아 소변양도 많지 않다. 우리가 하루에 7번가량 싸는 오줌은 혈액의 찌꺼기인 것이다.
음식을 섭취하면 건더기는 항문을 통해서 버려지고 수분은 소변을 통해서 버려지는데 소변으로 나가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신장이다. 다시 말해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소변을걸러내는 기능이 떨어져 몸 안의 순액량이 많아지고 혈액은 더러워지며 많아진 혈액으로 인해 몸이 자주 붓게 된다.
심장이 박동을 해도 혈액이 머리끝 까지 가지 못하므로 산소 결핍으로 인한 하품을 자주 하고 어지럼증 현상이 생기게 된다. 혈액이 손끝 발끝까지 회전이 잘되지 않아 손발 저림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발은 우리 몸의 하중을 지탱하는 곳이다. 그곳의 혈관에 많은 당분이 오랫동안 머무르면 신경이 둔해지면서 감각이 없어지고 혈관이 녹아내려 괴사가 일어난다. 산 사람의 발가락이 썩어 들어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혈액 속의 당분이 세포로 이동되지 못하고 혈관에 머무르면 피는 끈적이고 흐름이 둔해진다. 피부에 상처가 나더라도 혈소판, 백혈구, 적혈구의 흐름이 둔해 세균이 침범을 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 많은 양의 혈소판이 자신을 터트려서 딱지를 만들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혈액을 막아야 하는데 혈액의 흐름이 둔해 필요한 양의 혈소판이 오질 않아 지혈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당뇨 환자는 수술을 해주지 않는 것이다.2. 하루 6시간은 누구나 당뇨
당뇨 환자로 분류되지 않은 사람도 하루 6시간 정도는 당뇨 증상이 나타난다. 이유는 산 사람은 누구나 하루세끼 밥을 먹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식후 2시간가량은 누구나 200mg/dl전 · 후의 당분이 혈액 속에서 오르내리고 있으며 혈당 일부는 당뇨 환자처럼 소변으로 버려지는 현상이 매일매일 반복되고 있다는 뜻이다.
먹는 음식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식후 2시간동안은 누구나 혈중 당도가 120mg/dl 이상이 하루에 6시간 정도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저녁 늦도록 까지 술을 마시거나 과식을 하게 되면 당의 수치가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점차적으로 길어지게 되는데 그것이 당뇨의 시작이 될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 저녁 늦게까지 과음, 과식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3. 당뇨 환자의 주의점
- 발을 씻을 때 미지근한 물로 발가락의 피부가 물러져 있으므로 주의해서 씻는다.
- 발을 씻은 후 발 가락 사이사이의 물기를 드라이기, 선풍기 등으로 완전히 말린다.
- 손톱, 발톱을 자를 때 너무 짧게 자르지 않는다.(상처 나기가 쉽다)
- 상처가 나면 세균감염이 쉬우므로 소독을 하고 상처를 잘 살펴야 한다.
- 겨울철 전기담요를 사용할 경우 높은 온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발에 주의한다)(감각이 둔하여 화상의 우려가 있다.)
- 튀김, 감자, 쌀밥, 라면, 밀가루 음식. 백색 음식(통밀가루 제외)을 삼간다. 식후 30분은 반드시 걷기를 한다.(눕지 않는다.)
- 과식하지 않는다. (오래 씹고 식사 속도를 늦춘다.)
-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을 마시지 않는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식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 늦가을, 겨울엔 머리감기를 저녁에 한다. (아침에 감으면 머리가 덜 마른 상태로 외출하게 되고 감기에 걸리기 쉽다.)
- 겨울에 외출 시 목도리와 장갑, 모자를 써서 체온유지에 신경 쓴다.
- 신발은 꼭 끼거나 너무 헐렁한 것을 신지 않는다.(발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 외출 시 주머니에 사탕이나 쵸코렛을 챙긴다.(저혈당 우려 시 섭취한다.)
- 육류 섭취 시 삶아서 지방을 빼내고 섭취한다.
- 용변을 보면서 너무 강한 힘을 세게 주면 뇌출혈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체온이 떨어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체온이 올라가면 인슐린 저항성은 줄어든다. 당뇨 또한 몸의 체온이 떨어지면서 발병되는 것이므로 항상 몸속을 따뜻하게 해야 하고 체온이 떨어졌을 때는 그날그날 (주)을 해주어야 한다.
근육은 우리의 체온을 높이는 불꽃 역할을 하므로 매일같이 운동을 해서 근육량을 키워야만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다. 근육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운동을 시작해야 만들기가 쉽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두 다리로 시간 나는 대로 걷자.4. 저혈당
식사를 한 후 4~6시간 정도가 지나면 배가 고파진다. 세포 속에 저장된 당분이 다 사용됐다는 신호다. 심지어 식은땀이 나고 현기증, 짜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당뇨의 반대현상인 저혈당 증상이다. 그때 혈당 수치를 체크해보면 60mg/dl이하가 나올 것이다. 식은땀이 나고 신경질이 자주 나면 식후 5시간 후에 혈당을 체크해봐야 한다. 저혈당은 당뇨의 전조 증상으로 저혈당인 경우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 저혈당은 당뇨보다도 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할 경우 뇌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 환자가 배가 고프다고 할 경우엔지체 없이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응급한 경우 설탕물 또는 쵸코렛을 저혈당 증세를 보이는 상대에게 먹여 응급처치를 함으로써 시간을 벌 수도 있다.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