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증상 핵심만 정리

올해 초 자다가 감작스런 가슴 통증을 여러 번 느낀 적이 있었다. 하루 그러다 말겠지 싶었지만 뒤척이거나 자세를 바꾸려고 하면 찌릿한 통증으로 잠에서 깰 정도로 아픔이 느껴져 남편에게 말 하니 이제 관리해줘야 할 나이라며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보라고 권유한 적이 있다. 하여 유방과 함께 목의 갑상선도 같이 확인해 보았는데 다행히도 건강하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안심을 했는지 모른다.

갑상선암 증상

특히 여성들에게 자주 노출되며 많은 여성분들이 걱정하는 갑상선은 유방과 함께 더욱더 꼼꼼히 체크해 보아야 한다. 갑상선이 흔들리면 자주 피로해 지고,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생활의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갑상선암 증상

1. 호흡이 어려워 질 수 있다.

갑상선이 커지면 기도가 막혀 숨이 가빠질 수 있기 때문에 호급 곤란을 겪을 수 있다. 갑상선암을 이미 앓고 있는 분이 호흡곤란이나 숨 가쁨을 경험한다면 폐로 퍼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흉막 삼출과 폐침윤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암이 폐로 전이되는 것은 종종 호흡곤란을 포함한 다른 호흡기 증상과 관련이 높다 이는 많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2. 식욕 없고 저하 된다.

대부분 암의 증상에는 식욕 저하가 포함될 정도로 암 환자에게는 흔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먹고 싶은 욕구를 느끼지 못하는데 이는 대사 변화의 영향일 수 있으며 쇠약, 통증 및 피로 그리고 우울감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갑상선암의 경우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있다. 목에 덩어리가 생긴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기 때문에 이 역시도 식욕 감소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3. 갑상샘 항진증이 나타난다.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갑상샘 항진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으며 한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암 환자의 갑상샘 항진증은 약 12% 정도로 높다고 밝혔다. 또 갑상샘 항진증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갑상선암 환자보다 암이 더 공격적이고 예후가 훨씬 나쁠 수 있으며 일부는 식욕 증가 및 체중 감소 그리고 열 과민증, 설사, 불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선암 증상

4. 체중이 감소한다.

체중 감소 역시도 다른 암 환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이다. 이는 식욕 저하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다. 실제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약 40%가량이 느낀 첫 번째 증상이 이유 없는 체중 감소이다.

5. 기침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기침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지만 이것이 계속 이어진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필요가 있다. 결절이나 악성 종양의 경우 목에 종양의 압박으로 인하여 통증과 함께 기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암 증상

6. 결절이 느껴진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목젖 아래 앞쪽에서 만져지는 통증 없는 결절로 시작된다고 한다. 이 결절은 보통 샤워하는 도중 목을 씻다가 발견하거나 건강검진 등 병원에 방문해서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결절이 모두 암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는데 대부분 양성이라 안심할 수 있다. 그렇지만 60세 이상 또는 30대 이하에서 나타나는 결절은 악성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7. 연하곤란 증상을 겪는다.

우리가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때 정상적으로는 별다른 감각이나 저항 없이 위장까지 쉽게 내려간다. 하지만 연하곤란은 음식을 삼켰을 때 통과하는 감각이 느껴지거나 음식이 식도 내에서 내려가다가 중간에 걸려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갑상선암의 경우 갑상선 비대나 신경 관여로 인하여 직접적인 압박이 생겨 연하곤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갑상선암 증상

8. 특별한 증상 이 없다.

안타깝게도 초기에는 눈에 띄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해 호르몬 변동이 생기게 되면 신체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데,. 갑상선암은 이처럼 작은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대부분 가벼운 질병으로 오인하기 쉽다.

9. 목소리가 쉰 목소리로 변한다.

갑상선에 결절이 생겼을 때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하는데, 이 결절은 악성일 가능성이 높다. 목소리가 쉰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순환 후두 신경과 성대 마비와 관련이 있는데, 이는 갑상선 결절이 종종 소리상자를 눌러 목소리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쉰 목소리를 유발하는 것이다.

갑상선암 증상

10. 림프절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암이 생기면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귀나 코 또는 인후 증상이 없다면 이는 갑상선암일 수도 있는데, 목주변이 계속 붓는다면 조금 더 철저한 관리를 해 보는 게 좋다.

이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환절기에 접어든다. 환절기는 면역력을 떨어 트리고 건강한 사람들도 쉽게 감기나 질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물을 많이 마셔주고, 운동을 통해 조금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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